롯데가 세븐일레븐을 인수키로 하고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는가운데 앞
으로 롯데의 편의점사업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유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롯데의 편의점 사업은 막강한 자금력이나 부지매입능력을 감안할
때 편의점에는 뜻이 없는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정도로 출점이 더딘
편이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편의점사업부를 설립하고 지난해말부터 올해초까지 노
량진 사당동 등에 롯데마트 직영점 3개를 오픈했을뿐 본격적인 다점포화에
나서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에 65개의 점포를 갖고있는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을 인수키
로 가계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향후 롯데의 편의점 사업이 빠른속도로 확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