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쿄외환시장 달러당 99.93엔 폐장..2차대전후 최저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쿄=이봉후특파원]미달러화의 90엔대시대가 시작됐다.
달러화는 27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99.93엔에 폐장돼 2차대전후
최저치(폐장가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말보다 0.47엔이나 하락한 수준이다. 종전 최저폐장가는 지난
주말 도쿄에서 기록된 100.40엔이었다.
일본중앙은행은 이날 개장초부터 달러화매입에 나섰으나 엔고저지에는
실패했다.
일본중앙은행은 오전장에만 10억달러이상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화는 엔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통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2차대전후 사상최저수준인 100.10엔으로 이날 거래를 시작,
오전장이 끝나기 직전에는 99.50엔까지 떨어졌다.
이는 도쿄외환시장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1백엔대가 깨진 것으로 지난
2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기록한 장중 최저가인 달러당 99.85엔을 갱신했다.
달러화는 오후장에서 독일분데스방크가 이날 비상이사회를 소집,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독일의 금리인하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한때
100.28엔으로 이날 최고치까지 회복됐었다.
외환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시장개입이 달러화낙하를 저지하기는 역부족
이라면서 미연준이(FRB)의 금리인상과 일본중앙은행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이들은 중앙은행이 금리조정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
달러화는 98엔밑으로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점치고 있다.
이같은 달러화약세의 여파로 도쿄증시도 니케이평균주가가 20,300.96엔에
폐장, 지난주말보다 4백65.79엔이나 떨어지는 폭락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27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99.93엔에 폐장돼 2차대전후
최저치(폐장가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말보다 0.47엔이나 하락한 수준이다. 종전 최저폐장가는 지난
주말 도쿄에서 기록된 100.40엔이었다.
일본중앙은행은 이날 개장초부터 달러화매입에 나섰으나 엔고저지에는
실패했다.
일본중앙은행은 오전장에만 10억달러이상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화는 엔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통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2차대전후 사상최저수준인 100.10엔으로 이날 거래를 시작,
오전장이 끝나기 직전에는 99.50엔까지 떨어졌다.
이는 도쿄외환시장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1백엔대가 깨진 것으로 지난
2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기록한 장중 최저가인 달러당 99.85엔을 갱신했다.
달러화는 오후장에서 독일분데스방크가 이날 비상이사회를 소집,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독일의 금리인하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한때
100.28엔으로 이날 최고치까지 회복됐었다.
외환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시장개입이 달러화낙하를 저지하기는 역부족
이라면서 미연준이(FRB)의 금리인상과 일본중앙은행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이들은 중앙은행이 금리조정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
달러화는 98엔밑으로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점치고 있다.
이같은 달러화약세의 여파로 도쿄증시도 니케이평균주가가 20,300.96엔에
폐장, 지난주말보다 4백65.79엔이나 떨어지는 폭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