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기구의 구매물량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있어 국내관련기업들의 UN시장진
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무공 코펜하겐무역관은 UN구매대행기구인 IAPSO가 유고 소말리아 예멘
등지의 내분에 따른 긴급구호물품 수요증가로 올해 UN기구의 총구매물량이
지난해보다 14.3% 늘어난 40억달러에 달할것으로 밝혔다고 본사에 알려왔다.

코펜하겐무역관은 이날 보고에서 UN기구의 구매는 대부분 소액주문으로 이
뤄지고있으나 입찰보증금을 납부할 필요가 없는등 구매절차상의 어려움은 없
어 국내기업들의 참여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UN기구는 통상 3만달러이하의 거래에 대해서는 UN구매관이 3개업체 정도로
부터 견적을 받은후 최저가격을 제시하는 업체를 공급업체로 선정하고있으며
3만달러이상 10만달러이하의 거래는 제한경쟁 입찰방식, 10만달러이상의 거
래는 일반경쟁입찰방식을 각각 적용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