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철도파업으로 가장 큰 차질을 빚고있는 수도권 시멘트
공급을 위해 군용차량을 투입키,긴급수송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수도권 비포장(벌크)시멘트의 재고분이 이틀치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하루에 부족한 시멘트 2만6천t중 2만t은 대
형트럭으로 대체수송하고 나머지 6천t은 국방부로부터 군용차량을
지원받아 긴급 수송키로 했다.

정부는 또 파업 장기화에 대비,수도권의 레미콘 회사에 레미콘
출하량을 평상시의 50%로 줄이도록 지시하고 급하지 않은 정부
발주공사부터 시멘트 타설을 가능한 연기하도록 긴급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