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금성일렉트론,현대전자등 반도체 3사의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반도체 3사가 발표한 각사의 상반기 예상 매출실적에 따르면 전년동
기 대비 현대전자가 78% 신장된 5천9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삼성
전자가 56.6% 증가한 1조7천억원,금성일렉트론이 50% 증가한 6천억원의 매
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모두 50%대 이상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이같은 높은 신장세는 반도체 3사의 주력제품인 D램이 세계 컴퓨터 시장의
활황과 대용량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윈도즈용 운영 소프트웨어의 확산으로
요가 계속 늘고 있는데 따른 것.또 세계적으로 D램 공급물량이 수요를 충족
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면서 현재 D램 시장의 주상품인 4메가D램의 국
제가격이 당초 10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년과 동
일한 12~13달러를 유지하는 것도 매출 급신장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