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은 25일 전기통신사업법상 (주)데이콤 주식 소유한도인 10%선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그룹계열사가 보유한 데이콤 주식중 51만주의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양은 동양시멘트 등 3개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던 데이콤 주식중 17만주
를 장내에서 주당 11만8천원으로 한일은행과 지방 행정공제회등 기관투자
가에 자전거래로 매각한데 이어, 34만5천주를 장외거래를 통해 대우중공업
에 주당 12만원으로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양그룹은 데이콤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청구 기한인 25일에 맞춰 그
룹계열사가 보유한 전환사채 62장(51만6천주 상당)전량을 주식전환 청구했
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