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4일 당원현지교육이라는 명목하에 보궐선거가 치러질 강원도
영월.평창과 대구에서 대규모옥내집회를 개최하는등 선거채비에 본격돌입.

당내의 일부인사들은 그러나 이같은 행사가 새선거법의 허점을 이용한 사
전선거운동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집권여당이 과연 이렇게 서둘러야
하는가며 고개를 갸우뚱.
이들은 특히 철도와 지하철 전면파업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음에도 대책수
립을 팽개친채 김종필대표를 비롯한 중앙당당직자들이 대거 지방에 내려간
데 개탄.
뿐만아니라 문정수사무총장은 전날 광주에서의 음악회행사후 상경하지 않
고 현지호텔에서 1박한후 곧바로 대구로 가는 바람에 이날 아침의 고위당직
자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아 당일각에서는 "정치적 감각조차 없는 것 아니냐"
고 수근수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