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전민중당대표 이우재씨와 전민련 간부 출신인 이재오씨등 재야인
사를 지구당 조직책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재해대책기금마련 음악회에 참석차 광주에 들른 문정수사무총장은 24일 기
자들과 만나 "부천의 재야운동가 김문수씨 영입이 많은 관심을 모았던만큼
상징성있는 재야인사 1-2명을 서울에서 영입할 생각"이라면서 "서울 은평의
이재오씨, 구로의 이우재씨등이 영입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총장은 또 "지난해 10월과 금년 3월 두차례에 걸친 전국지구당 감사결과
를 토대로 이달중 부실지구당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아직
부실지구당의 대상이나 수등 구체적 내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문총장은 이와 함께 "전국 15개 사고지구당정비도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면서 "내주부터 조직책 희망자를 공모, 7월중으로 지구당개
편대회를 갖고 당체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