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혼다등 일본의 유력 자동차업체들이 엔고에 따른 수요확대로 미국
공장에서 일제히 증산에 들어갔다.
이들 자동차업체들은 이에 따라 공장을 풀가동하거나 휴일출근제를 도입
중으로 생산능력은 80년대 미국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상한에 도달할
전망이다.
혼다는 올해 오하이오공장에서 소형승용차인 아코드와 시빅의 생산대수를
작년보다 25% 많은 5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혼다의 미현지 연간생산능력은 51만대로 사실상 공장을 풀가동 중이어서
혼다는 곧 중기적인 생산확대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닛산의 테네시 공장도 승용차 알티마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휴일근무체제
에 들어가는 한편 올해 생산대수를 작년보다 10% 많은 45만대로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