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종목으로 지정되더라도 주가의 상승세가 대체로 지속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감리종목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17개종목의 지정기간 중 주가변동을 조사한 결과 이들 종목의 감리
지정기간중 평균 주가상승률은 6.7%였다.

이 가운데 데이콤등 8개 종목은 해제일 종가가 지정일 종가보다 높은 반
면에 대한방직등 8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한 뒤 감리종목에서 해제됐으며
태양금속은 같은 수준에서 해제돼 주가가 오른 종목수와 내린 종목수는
같았으나 상승률이 하락률을 훨씬 앞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