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오는 28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대전등 도청소재지이상 전국 13
개 전화국에서 폭력전화의 발신자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발신전화번호 수작업
안 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8월1일부터는 서울 광화문 반포 잠실등 3개지역에서 "155번"의 특수번호
를 통해 기계합성음으로 발신전화번호의 자동안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오는 11월말까지 이같은 발신전화번호 확인서비스를 무료제공한
뒤 개인사생활침해 문제등을 보완, 올12월부터 서울 불광 을지 영동 화곡등
4개지역을 추가해 모두 20개 전화국에서 자동안내에 의한 상용서비스에 들어
갈 예정이다.
발신전화번호 확인서비스는 수작업안내의 경우 폭력전화의 통화중상태에서
후크스위치를 살짝 누른다음 통화종료후 24시간이내에 해당국번+0000번으로
발신전화확인신청을 하면된다. <김형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