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업종별 간담회를 통해 무자료거래의 근절방침을 강조하자 주류 화
장품 청량음료등 관련업계가 앞으로의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책 마
련에 부심하고 있다.

무자료거래의 근절의지는 단기적으로 전반적인 거래위축현상을 낳고있고 유
통구조의 재편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업계는 잇달아 업종별 간담회를 갖고 무자료거래근절을 다짐하고 있다.
메이커의 입장에서 무자료거래를 유발하는 밀어내기등의 행위를 자제하고 무
자료거래를 감시한다는 내용이다.

무자료거래는 이미 2~3개월전부터 크게 위축되고 있으나 특히 당국의 단속
이 강화된이후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거래가 격감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