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의 민간직업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10주년을 맞아
"잠자는 숲속의 미녀"전막을 23~25일(23~24일 오후7시30분, 25일
오후2시20분 7시30분) 서울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공연한다.

차이코프스키 음악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고전발레의 대명사로
국내에서 전막공연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키로프발레단의 예술감독 올레그 비노그라도프씨가 안무를 맡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문훈숙씨와
박재홍 여지현 박선희 곽규동 이원국씨등 60여명의 단원이 모두 출연,
10년동안 쌓은 저력을 발휘한다.

10주년 기념공연인 만큼 장엄하고 화려한 무대장치와 다채로운 의상으로
볼거리를 더한다.

<신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