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늘리기 위해 중소기업자동화 정보화추진
5개년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이를 위해 1조3천억원이상의 구조조정자금을
중금채발행등을 통해 추가조성키로 했다.

또 하반기중에 당초 계획된 2만명외에 외국인근로자의 추가입국 허용을
검토하고 목동이나 신갈등에 중소기업제품의 상설전시와 종합매장을
설치키로 했다.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2일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관
에서 중소기업경영자와의 조찬간담회를 갖고 민영화되는 공기업중 업종이
중소기업에 적합한 경우 중소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하고 덩치가
크며 복합적인공기업은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총리는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예산
절감등으로 조성한 1조3천억원의 구조개선자금외에 자동화설비투자재원을
이처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시화공단내에조성중인 자동화시범센터를 95년까지 완공토록 지원해
자동화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의 예산 기금 금융자금 세제등의 지원수단도 중소기업의
경쟁력항상에 집중되도록 정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지도기관 대기업
중소기업의 기술자가 팀을 구성, 중소기업에 자동화기술을 집중지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상규기협회장은 중소기업의 진성어음은 무조건 은행할인을
허용하고 증시에 중소기업을 위한 3부시장을 개설하는 한편 중소기업
공제기금에 2백억원을 증액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중기고유업종의 단체수의계약을 점진적으로 철폐하고 공기업민영화
에 중기의 참여를 지원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