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남북정상회담 개최 절차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예비접
촉을 오는 28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갖자
는 우리 정부의 제의를 수용한다고 통보해 왔다.

북한은 또 우리측 제의대로 예비접촉 대표단은 부총리급을 수석
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로 구성하고 수행원은 5명내외로 하자고
밝혔다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22일전했다.

북한은 이날오전 강성산 북한 정무원총리 명의로 이영덕 국무총
리 앞으로 대남전화통지문을 보내 지난 20일 우리 정부의 예비접
촉제의를 전격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