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제대로 안차려 준다고 남편 불질러 아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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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7시30분쯤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 505 정창석씨(70,농업)집
안방에서 정씨가 볏집에 불을 질러 정씨의 부인 김재순씨(63)가 연기에 질식
돼 그자리서 숨졌다.
50년전 결혼한 정씨부부는 며칠전부터 몸이 불편한 부인 김씨가 밥을 제대
로 차려주지 않는다며 부부싸움을 해오던중 이날 부인김씨가 "직접 밥을 차
려 먹어라"며 고함을 치는데 격분,정씨가 소주1병을 마시고 외양간에 있던
볏집을 갖고 들어와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안방에서 정씨가 볏집에 불을 질러 정씨의 부인 김재순씨(63)가 연기에 질식
돼 그자리서 숨졌다.
50년전 결혼한 정씨부부는 며칠전부터 몸이 불편한 부인 김씨가 밥을 제대
로 차려주지 않는다며 부부싸움을 해오던중 이날 부인김씨가 "직접 밥을 차
려 먹어라"며 고함을 치는데 격분,정씨가 소주1병을 마시고 외양간에 있던
볏집을 갖고 들어와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