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94년도 세계 크리스마스 씰 콘테스트에서 한국의 야생화를
소재로 한 우리나라 크리스마스 씰이 1위에 입상했다.

대한결핵협회(회장 한용철)는 22일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마인즈에서 열린 제28차 국제항결핵 및 폐질환연맹 총회와 학술대
회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크리스마스 씰이 이같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크리스마스 씰은 얼레지 꽃 등 야생화 20종을 도안 한
것으로 지난88년이래 연속 5회 1위 입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의 아이나 홀벨이 불우한 결핵환자를
돕기위한 기금마련의 방법으로 창시돼 현재는 세계각국이 결핵및 호흡
기 질환 퇴치를 위해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