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소 전력용반도체팀(팀장 김은동)은 21일 한국전자와 공동으로
기존의 반도체보다 전류용량과 허용전력을 대폭 향상시킨 전동기 제어용
1000V-100A급 전력용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 개발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산업기기및 중전기업계는
연간 4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오게 됐으며 앞으로 고속전철과 지하철
에 이용되는 GTO와 SCR등의 대용량 전력용반도체 소자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
적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미국과 일본은 고내압 저전류용인 2100V급 전력용 바이플라 트랜지스
터를 일반 TV나 HDTV의 다이내믹 포커싱용으로 생산하고있고 대용량인 경우
1200V-600A급 단일칩으로는 500V-600A급까지 상용화해 이분야에 크게 앞서가
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