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3시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우신향병원 앞길에서 10대 3명이
술에 취해 걸어가던 김기평씨(31,회사원,경기도 산본시 금정동)의 뒷머리를
때려 쓰러뜨린뒤 1백만원권 수표 6장을 빼앗아 달아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전날 거래 건설회사로부터 공사대금조로 받은 6백원을 지
닌채 우신향병원 근처의 어머니 집으로 가던중 갑자기 10대로 보이는 3명이
나타나 주먹으로 뒷머리를 쳐 쓰러뜨린 뒤 바지 뒷주머니를 뒤져 돈을 빼앗
아 달아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