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는 21일 정해주(삼수변에 주) 상공자원부 제2차관
보와 이상원 전자공업진흥회 부회장, 배석채 CATV기기산업협의회 회장 등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CATV 시스템 시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오는 7월 시험방송과 내년 3월 CATV 상용방송을 앞두고 문을 연 이 시험센
터는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내에 5km에 이르는 시험전송망과 시험방송센터
및 계측기기를 갖추고 있어 기술지원과 현장시험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상공부는 CATV기기는 금액기준으로 현재 약 85%가 국산화됐다고 밝히고 시
험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국산 CATV기기의 신뢰성 검증과 품질향상을 도모하
고 CATV 서비스의 보급확대와 방송.통신관련 신규수요 창출에 기여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험센터는 앞으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물론 국내업
체 기술진에게 무료로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