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산업의 산업조직과 정책
과제"(유승민연구위원)라는 보고서를 통해 완성차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이
허물어지면 부품산업의 공용화및 중치화가 진행됨으로써 부품업체들의 경쟁
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완성차시장에 대한 신규진입이 기정사실화되면 부품업체의 경제
규모를 실현할 만한 점유율을 달성하지못하는 완성차업체들은 결국 신규업
체와 공용화를 도모할 것라고 주장했다.

또 일부 부품업체들도 납품처를 변경함으로써 완성차업체별로 중층화도
촉진될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정부는 앞으로 완성차시장의 경쟁화를 도
모,부품산업의 효율적 구조개편을 촉진해야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강조
했다. <김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