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4년 이후 의약 분야의 특허출원은 연평균 1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
으나 합성에 의한 신의약 창출보다는 의약 조성물이나 제제개발등 중간 기술
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특허청이 최근 10년간의 의약분야 특허출원 동향을 분석한데 따르면
내국인의 경우 84년 89건에서 지난해에는 5백54건로 5백22%가 늘어나 같은
기간 외국인의 증가율 91%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의약 조성물의 내국인 출원은 37건에서 3백28건으로 약 9배로 늘어났
다.

내국인 물질특허 출원은 87년 27건에서 93년 1백40건으로 증가,연평균 42%
씩 신장됐으나 외국인 출원은 7백60건에서 7백65건으로 늘어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