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사태"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부장검사)
는 오는 22일 유학성 전 중앙정보부장, 23일 박준병 의원 및 24일엔 박희도
전육참총장을 차례로 소환, 피고발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12.12사태 당시 각각 국방부 군수차관보와 20사단장이었던 유씨와
박의원을 상대로 ''경복궁 모임''에 참가하게된 경위를, 1공수여단장이었던
박씨에게는 소속 병력을 출동시켜 육본 및 국방부 청사를 점령하게 된 과정
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