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북상에 따라 18일부터 제주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제주기상대에 따르면 18일부터 이틀간 집중호우가 내린 제주지
방은 제주시 2백53mm를 비롯 성산포 1백37.5mm,서귀포88.8mm,고
산 32.5mm 등의 강우량을 보였다.

이같은 집중호우로 19일 오후 2시30분쯤 프라이드 승용차를 운
전하던 박철씨(30,제주시 연동)가 제주시 연동 그랜드호텔 남쪽
사수천에 차량과 함께 빠져 숨졌다.

또 19일 오전 3시30분쯤 가옥을 둘러보던 정흥무씨(26,제주시
일도2동)가 불어난 물로 남수각천에 휩쓸려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