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진(상무)이 제37회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에서
2관왕이 됐다.

국가대표 이광진은 19일 충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유대연(전북도청)을 2-1로 물리쳐 우승한뒤 박용제와
짝을 이룬 복식결승에서도 곽찬호-이상복(부산진구청)조를 2-0으로 제
압해 2종목을 석권했다.

여일반부와 여대부에서는 이영숙(부산시청)과 방수현(한체대)이 각각
단식과 복식을 휩쓸어 2관왕이 됐다.

한편 남대부 단식에서는 인하대의 안재창이 팀 동료 강경진을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