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3시를 기해 제주시와 북제주군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하천옆 가옥이 침수되고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겨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있다.

장마전선의 북상과 함께 18일 오전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진 제주지방
에는 19일오전 7시 현재 제주시 2백35mm, 남제주군 성산포 1백30mm,
서귀포 80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4시께 제주시 삼도1동 소응천이 범람해 제3소응
다리 주변50여 가구가 물에 잠겨 주민 1백50여명이 인근 학생과학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또 이날 새벽 2시40분께부터 제주시 오라1.2동 등 제주시 우회도로 일
부가 물에잠겨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는가 하면 가옥 축대가 무너지는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