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39.남서울CC)가 시즌3관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17일 88CC서코스(파72)에서 속개된 제13회 팬텀오픈골프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최상호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9언더파 135타(67.68)로 전일
공동선두에서 3타차의 단독선두에 나섰다.

통산40승을 기록중인 최는 이날 역시 주무기인 2~7m 거리의 중거리 퍼팅
호조로 버디는 5개 잡은반면 보기는 단1개 범하면서 국내 최다승행진을
이어갈 채비를 갖추었다.

1라운드에서 공동4위에 올랐던 강욱순(28.코오롱)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추가, 합계 6언더파 138타(68.70)로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아마추어 국가상비군인 장익제(21.경희대3)는 이날 버디8개에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의 코스레코드타이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