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의 황새기 잡이가 활기를 띠면서 어획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황새기젓(황석어젓, 강달이젓이라고도함)담그기가
최근이 적기로 알려지고 있다.

담금 요령은 우선 선도가 좋은 황색기를 구입해 물로 대충 씻고 물기를
뺀후 용기에 황새기와 소금을 번갈아 넘어 절인다. 이때 소금의 양은
황석어의 30%수준이 표준이며 양질의 정제염을 사용해야 한다.

담금후 수일간은 하루 한번정도 휘저어 소금이 고르게 침투하도록한후
밀봉하여 그늘의 시원한곳에서 3~4개월 숙성시키면된다.

맛을 보아 구수하고 감칠맛이 나고 색갈이 노란색을 띠면 숙성이 잘된
것이다. 그러나 개봉후 비린내가 나면 숙성이 불충분한 것이다. 이때에는
다시 밀봉하여 좀더 숙성시켜야 제맛이 난다.

최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황새기 15 상자당 2만5천원선이면 구입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