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면톱] 정부, 카터 방북계기 평화적 해결방안모색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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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7일 카터전미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대결국면으로 치닫던 북한핵
문제가 대화를 통한 해결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 평화적 해결방안
모색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의 긍정적 태도변화가 없을 경우에 대비, 유엔안보리의
제재결의안 채택도 계속 추진한다는 강온양면전략을 병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주재로 남북회담사무국에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김일성-카터의 1차 평양회담에서 북한측이
제시한 새로운 화해신호에 대한 대책을 논의,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회의가 끝난뒤 김형기통일원대변인은 "정부의 최종입장은 18일 김영삼
대통령이 카터전대통령으로부터 방북결과를 설명받은후 정리,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회의에서는 클린턴미국대통령이 북한측이 핵개발계획을 동결할
경우 북-미 고위급회담이 재개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과거 핵개발
의혹에 대한 투명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주장은 클린턴행정부가 북한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해 "추가
핵개발"을 포기하는 선에서 평양이 양보할 경우 이를 수락할 수도 있다는
워싱턴일각의 관측이 나오면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가 대화를 통한 해결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 평화적 해결방안
모색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의 긍정적 태도변화가 없을 경우에 대비, 유엔안보리의
제재결의안 채택도 계속 추진한다는 강온양면전략을 병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주재로 남북회담사무국에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김일성-카터의 1차 평양회담에서 북한측이
제시한 새로운 화해신호에 대한 대책을 논의,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회의가 끝난뒤 김형기통일원대변인은 "정부의 최종입장은 18일 김영삼
대통령이 카터전대통령으로부터 방북결과를 설명받은후 정리,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회의에서는 클린턴미국대통령이 북한측이 핵개발계획을 동결할
경우 북-미 고위급회담이 재개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과거 핵개발
의혹에 대한 투명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주장은 클린턴행정부가 북한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해 "추가
핵개발"을 포기하는 선에서 평양이 양보할 경우 이를 수락할 수도 있다는
워싱턴일각의 관측이 나오면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