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보세창고가 올해안에 경기도 향남 제약공단내에 건립된다.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은 17일 향남 제약공단내 창고 공동화 사업 실천계획
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승인받아 다음달중으로 보세창고 건립에 착수
해 빠르면 오는 11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품 보세창고 건립에는 공단지원비 8억여원과 업체 부담금 10억6천여만
원 등 모두 19억여원이 투입되며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상신리 일대에 대지
1천8백27평, 건평 4백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합은 의약품의 특성을 감안해 이 창고에 항온, 한습, 냉동, 무균시설은
물론 오염방지를 위한 분리 보관시설, 불량 의약품 반입을 금지하기 위한
각종 실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