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16일 서해안시대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인천에 수산고등전문학교를 세워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교육부등
에 제출했다.

이 건의서에 따르면 한중, 한러간의 수교이후 인천과 중국의 위해, 천진,
청도간 뱃길이 열리는등 인천을 통한 북방교역이 날로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처할 수산전문대학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상의는 인천지역에서 교부하는 선원수첩이 지난해의 경우 9천2백35건
으로 전국의 5.2%를 차지, 부산 다음으로 많은데도 충청이북지역에 수산과
해양의 고등교육기관이 전무해 수산인력양성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