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범민주세력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오는 9월 정기국회 전에 군소야당 및 재야세력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통합작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이기택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이용희 상
임고문을 비롯,김태식,최낙도,손세일,안동선,정상용,김충조,임채정,박계
동,신계륜,최욱철,박정훈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민주당은 특히 통합의 전단계로 7월말 영월.평창 경주시등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 공천도 성사시키기로 했다.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국회법 개정과 14대 후반기 원구성 문제를 비롯한
임시국회 대책도 논의,이기택 대표와 신총무간 협의에 일임토록 함으로써
상무대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와 임시국회를사실상 연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