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회원국지지를
확보하기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중남미지역에 홍순영본부대사
(전외무차관)를 대통령특사로 파견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차관인사때 경질됐던 홍전차관을 15일 특1
급 본부대사로 재임용하고 외무부로 발령을 냈다고 외무부의 고위당국자가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대사는 약 3주간에 걸쳐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브라질 아르
헨티나칠레등 중남미 5개국을 돌면서 해당국 정상및 외무장관등을 예방하고
오는 96~97년도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