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태국 철도청이 발주한 6천만달러 규모의 철도차량 60량(디젤
동차)을 수주했다.

대우중공업은 태국 철도청이 실시한 철도차량 국제경쟁입찰에 (주)대우와
공동 참여,일본의 미쓰비시사를 제치고 최종 낙찰회사로 선정돼 이달말 계약
을 체결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대우중공업은 이번에 태국에서 수주한 디젤동차의 차체가 스테인레스 스틸
의 경량 저소음구조로 제작되며 야간침대가 갖춰진 구동차 72석,객차 80석의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82년부터 지난해말까지 태국에 약 5천만달러 어치의 철도차
량및 부품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