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공사가 유공의 오일밴(O:E VAN)에 석유정보를 제공키로하는
계약을 체결하는등 구역내통신망(LAN)을 통한 석유정보서비스를 확대한다.

석유개발공사는 16일 유공과 석유정보를 제공하는 계약을 맺고 구역내
통신망 연결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석유개발공사는 앞으로 정유사 수입사등 15개 석유관련업체로부터 취합된
정보를 유공 오일밴에 제공,유공 오일밴을 받아보는 전국 6백여개 업체가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석유개발공사가 제공하는 정보는 원유수입
재고 가격동향 수급동향 해외유전개발동향등이다.

석유개발공사는 유공 오일밴과의 통신망 연결작업이 끝나는대로 데이콤의
천리안에도 석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석유개발공사는 하이텔에 석유정
보를 제공해왔으며 상공자원부도 구역내 통신망을 연결, 석유수급동향 정보
를 송신하고 있다.
석유개발공사는 현재 수집하는 석유정보의 78%정도를 서면형태에 의존하고
있어 자체적인 정보축적및 활용도가 낮다고 판단, 경기도 평촌에 건설중인
석 유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석유정보망구축을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