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권역별로 4개 지방대학을 선정, 올해부터 5년간 1개교당 연간 1백억원
씩 총 2천억원을 지원하는 "공과대학 국책지원사업"에 전국 32개 대학이 신
청,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45개 이.공대를 대상으로 국책
지원사업 희망신청을 15일 마감한 결과 부산, 경북대등 국립 17개교, 포항공
대등 사립 15개교가 각각 지원신청서 및 발전계획서를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공과대학 국책지원사업 기획평가위원회(위원장 강진구 삼성전자.전기총괄회
장)는 이날 4차 회의를 갖고 4개의 산업권역을 어떻게 나눌것이지에 대해 토
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이달말 서류심사결과에 따라 추후 논의
키로 했다.
기획평가위원회는 이달말께 1주일간의 종합회의를 열어 발전계획서 심사 및
산업권역을 확정한뒤 10개 안팎의 후보대학을 선발, 내달초 현지실사를 벌여
4개대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