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탈리아대사관이 한.이수호조약체결 1백10주년이 되는 17일을
전후해 경제 과학기술 문화 예술등 전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행사를 펼치고
있어 주목.

대사관은 14일 이탈리아에 유학갔던 한국의 학계 문화예술계 과학기술계
인사들을 서울 한남동 대사관저로 초청, "1백10년간의 한.이관계"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참석자들은 이날 양국간의 협력및 이해증진을 위한 각종 방안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가졌다고 대사관이 전언.

또한 16일에는 귀도 마르티니 주한이탈리아대사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중국등 동아시아에서 활동중인 자국 경제인을 초청, "동아시아
이탈리아 경제인회의"를 주최할 예정.

이번 경제인회의에는 이탈리아 무역공사를 포함, 자동차및 열차차량
메이커인 피아트, 항공기업체인 아우구스타, 종합석유화학기업인 ENI그룹
등 내로라하는 이탈리아 대기업대표가 참여해 한.이 양국간 경제협력관계를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이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