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 신고한 동료부인 상해치사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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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조치원경찰서는 술내기 고스톱 치는 것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동료의 부인을 시멘트바닥에 밀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오진수
씨(32.청소부.연기군 조치원읍 죽림리77)를 16일 긴급구속.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14일 오후 3시쯤 조치원읍 상리 조천교 다리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심상용씨(52)등 4명과 소주를 마시다 술이 떨어지자 점당
1백원짜리 술값내기 고스톱을 치던중 현장을 목격한 심씨의 부인 김소자씨
(51)가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일행과 함께 조치원 상동파출소에 연행돼 훈
계를 들은 뒤 풀려났다는 것.
김씨가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있던 오씨는 같은날 오후 9시 30분쯤 조치
원읍 정리 옥천분식집 앞길에서 만난 김씨에게 "야,망할년아 왜 신고했어"라
고 욕설을 하며 얼굴을 밀어 시멘트 바닥에 쓰러뜨려 기절,병원으로 후송했
으나 김씨는 15일 낮12시30분쯤 두개골 골절등으로 사망.
동료의 부인을 시멘트바닥에 밀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오진수
씨(32.청소부.연기군 조치원읍 죽림리77)를 16일 긴급구속.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14일 오후 3시쯤 조치원읍 상리 조천교 다리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심상용씨(52)등 4명과 소주를 마시다 술이 떨어지자 점당
1백원짜리 술값내기 고스톱을 치던중 현장을 목격한 심씨의 부인 김소자씨
(51)가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일행과 함께 조치원 상동파출소에 연행돼 훈
계를 들은 뒤 풀려났다는 것.
김씨가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있던 오씨는 같은날 오후 9시 30분쯤 조치
원읍 정리 옥천분식집 앞길에서 만난 김씨에게 "야,망할년아 왜 신고했어"라
고 욕설을 하며 얼굴을 밀어 시멘트 바닥에 쓰러뜨려 기절,병원으로 후송했
으나 김씨는 15일 낮12시30분쯤 두개골 골절등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