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가 정총장 연행계획 수립 지시"...이학봉씨 진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79년 10.26직후 전두환당시 보안사령관을 정점으로 하는 합수부측이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을 연행,조사할 계획을 세운 시점은
12.12사태 일주일전쯤인 12월 6일이었던 것으로 검찰조사결과 밝혀졌다.
이같은사실은 정씨의 내란방조사건 수사실무 책임자였던 이학봉전 합수부
수사국장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12.12사태"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에 출두해 진술함으로써 드러났다.
이씨는 검찰에서 " 지난 79년 12월 6,7일께 전두환 보안사령관으로부터
''대통령 재가는 내가 받을테니 정총장을 연행, 조사할 계획을 세우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그러나 정총장 조사방침은 이미 그이전부터 내부적으로
정해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을 연행,조사할 계획을 세운 시점은
12.12사태 일주일전쯤인 12월 6일이었던 것으로 검찰조사결과 밝혀졌다.
이같은사실은 정씨의 내란방조사건 수사실무 책임자였던 이학봉전 합수부
수사국장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12.12사태"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에 출두해 진술함으로써 드러났다.
이씨는 검찰에서 " 지난 79년 12월 6,7일께 전두환 보안사령관으로부터
''대통령 재가는 내가 받을테니 정총장을 연행, 조사할 계획을 세우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그러나 정총장 조사방침은 이미 그이전부터 내부적으로
정해져 있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