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금리가 낮은 예금을 들기보다는 수익성이 좋은 금전신탁에 돈을
맡기는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5개월간 은행 금전신탁
수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금액으로 14조 5천 7백31억원이 늘어 18.9%
가 증가했다.올들어 월평균 증가규모는 2조 9천1백46억원으로 이는 전년
같은 기간중의 월평균 증가액 1조 6천 5백98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는 수
준이다.

이처럼 은행들의 금전신탁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은 고객들이 금리가
낮은 은행의 예금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금전신탁을 선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