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공항에서만 가능했던 항공기 탑승수속(CHECK-IN)이 전화 한
통화로 가능하게 됐다.대한항공은 13일부터 국내선 예약승객이 공항에
나오기 전에 전화를 걸어 탑승수속을 요청하면 미리 탑승수속을 대신
해주는 "전화 탑승수속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해당 항공편의 출발시간 2시간이내에
5대의 전용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탑승수속을 요청하면 좌석번호를
통보받고 출발 5분전까지만 지정 탑승수속대에 나와 탑승권을 교부받
으면 된다.
대한항공은 "전화 탑승수속 서비스"를 일단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항공
편의 항공회수권을 가지고 있는 승객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승객
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전체 항공편의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확대 실
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