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 고속도로에는 교통지옥현상이 빚어졌다. 최악의 사례로
반포에서 가남휴게소까지 10시간이상이 소요되는등 명절대의 귀성
전쟁을 방불케 했다.

날씨가 맑았고 구정이후 연휴로는 지난 주말이 처음이었다는 단순한
사실만을 한번쯤 생각했다면 충분히 예상할수 있었음에도 방송.교통
당국까지 당혹해 했다.

미래에 대한 예상은 복잡한 분석보다는 매우 단순하고 평범한 사실의
인식에서도 가능한데 우리는 이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약삭빠른 사람들은 국도를 택해 한껏 여유있는 여행을 누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