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외수지의 적자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무역외수지의 구조적특성과 개선방안"이란 보
고서를 통해 한국의 무역외수지 적자추세(93년의 경우 23억달러)는 <>외채누
적에 따른 이자지급 <>선진국의 지적소유권보호로 인한 기술용역료 지급증가
<>해외여행자유화에 따른 여행수지악화 <>무역규모.대상국확대에 따른 수송
비증대등의 구조적요인에 기인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따라서 당장에 무역외수지를 줄이기는 힘든만큼 항만시설 확대등
수송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수송관련수지를 개선하고 용역관련수지의 경우
자체상표개발과 업체간 기술도입 과당경쟁의 억제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개
선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