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0일부터 13일까지 경주시와 영월.평창군 보궐선거를 위한 조직
책 모집 공모를 한후 이를 기초로 내주중 보궐선거 후보자를 공천키로 했
다. 민자당은 또 경주시와 영월.평창군의 보궐선거를 7월말이나 8월초께
동시에 실시토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문정수 사무총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궐선거 공천을 위해
지금까지 여러 각도로 검토를 해왔지만 아직까지 후보를 내정하진 않은 상
태"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후보를 선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총장은 "가급적 7월말이나 8월초께 동시 실시토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
이라며 "그러나 이번 선거는 중앙당이 개입,선거과 열을 빚은 과거의 전례
를 밟지 않고 선거법을 철저하게 준수해 당의 공명선거 의지를 과시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