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통신은 러시아 체신청으로부터 자사의 키폰 전제품에 대한
형식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형식승인을 획득함으로써 당초 계획보다 30% 늘어난 2백
80만달러어치의 키폰을 러시아에 수출하게 됐으며 향후 3년간 수출
규모는 1천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금성통신은 밝혔다.

종전에는 러시아 정부가 체신청의 형식승인 없이도 외국 전자제품의
수입을 허용했으나 금년부터는 형식승인을 얻지 못한 외산제품의 수입
을 금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