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문제와 관련,대북한 제재방침을 확정한 미국은 유엔안보리의 5개
상임이사국과 개별접촉을 모두 마치고 8일부터 결의안 초안 작성에
들어갔다.

유엔 소식통은 미국은 지난 주말부터 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등
상임이사국들과의 개별접촉 및 비공식 협의를 통해 대북한제재 조치에
관한 각국의 입장 타진을 끝내고 이를 기초로 한 결의안 초안 작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늦어도 내주중 미국의 제재결의안 초
안이 안보리 상임 이사국들에 전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 유엔대표부의 한 관계자는 "제재결의안이 채택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며, 따라서 북한이 제재조치가 결정되기 전까지 태도
변화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