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북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긴장고조로 꽁꽁 얼어붙었던 증시가 다
소 활기를 찾고 있다.
8일 주식시장은 북핵문제로 그동안 주가가 너무 떨어진 것에 대한 반발매
수와 기관투자자들의 개입으로 오랫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 11시50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08포인트 뛴 9백30.80을 기
록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날 강세를 보인 개별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관
망분위기가 짙게 드리워졌으나 기관투자자들이 매수세에 적극 나서 곧 오름
세로 돌아섰다.
반발매수세를 앞세운 일반투자자들은 국민주와 대형우량주에 집착을 보였
다.
거래량은 다소 미흡해 이시간현재 1천5백4만주에 그쳤다.
오른종목은 5백41개, 내린종목은 1백64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