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메이커인 도루코(대표 노재룡)가 미국과 중국에 현지공장설립을 추진
하고 있다.

4일 이회사는 미국 남부지방에 1백% 단독투자형식으로 현지공장을 마련키로
하고 최근 임원진이 현지에 나가 최종적인 타탕성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
다.

도루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체결에 따른 수출여건악화를 개선하기 위
해 현지공장설립을 추진케됐다. 미국공장에서 생산되는 면도기와 면도날은
북미지역은 물론 남미지역에서 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도루코는 또 중국에도
현지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진출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회사가이처럼 해외생산기지마련에 적극 나서고있는 것은 국내공장의 생
산능력이 수요를 충당하지못하고있는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