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톱] 은행들, 출장소위주 점포개설전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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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출장소위주 점포개설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지방.특수은행들이 올들어 지난4월까지 새로 낸
점포 93개중 76.4%인 71개는 출장소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지난4월말현재 전체 점포(5천4백95개)에서 출장소(1천8백19개)가
차지하는 비중은 33.1%로 지난해말(32.4%)보다 높아졌다. 은행점포 3개중
1개는 출장소인 셈이다.
전체 점포에서 출장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90년 18.9%, 91년 23.2%, 92년
26.8%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설점포중 출장소의 비중은 91년 58.2%, 92년 64.3%, 93년 69.7%에서
올들어서는 76.4%까지 높아졌다.
이같이 은행들이 출장소위주로 점포를 신설하고 있는것은 출장소의 취급
업무는 지점과 별차이가 없는반면 점포개설비용은 크게 낮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4월부터 점포설치에대한 규제가 철폐돼 은행들이 작은 비용으로
목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어 출장소의 비중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은행관계자는 "최근 은행간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가계고객을 끌어
들이는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를 위해서도 소형다점포전략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영춘기자>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지방.특수은행들이 올들어 지난4월까지 새로 낸
점포 93개중 76.4%인 71개는 출장소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지난4월말현재 전체 점포(5천4백95개)에서 출장소(1천8백19개)가
차지하는 비중은 33.1%로 지난해말(32.4%)보다 높아졌다. 은행점포 3개중
1개는 출장소인 셈이다.
전체 점포에서 출장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90년 18.9%, 91년 23.2%, 92년
26.8%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설점포중 출장소의 비중은 91년 58.2%, 92년 64.3%, 93년 69.7%에서
올들어서는 76.4%까지 높아졌다.
이같이 은행들이 출장소위주로 점포를 신설하고 있는것은 출장소의 취급
업무는 지점과 별차이가 없는반면 점포개설비용은 크게 낮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4월부터 점포설치에대한 규제가 철폐돼 은행들이 작은 비용으로
목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어 출장소의 비중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은행관계자는 "최근 은행간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가계고객을 끌어
들이는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를 위해서도 소형다점포전략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영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