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7일 우는 아기를 때려 숨지게한 서순녀씨(29.주부.서울
중랑구 망우2동 508의 6)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5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집 안방에서 뇌수술 후유증
으로 반신불수가 된 자신의 둘째 딸(4)이 심하게 울자 손바닥으로 딸의 등을
2-3차례 때려 방바닥에 넘어지게 해 얼굴을 다쳐 숨지게 한 혐의다.